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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지기2007.09.09 15:09

집을 나서기 전에 잠깐 확인할 것이 있어서 인터넷을 켰다가 대강 읽고 왔다
네 전화를 받고 나서 지금 다시 읽었다 (여기는 퇴계로의 모 출판사)


전화로도 얘기한 것처럼, 수강정정을 하느니 하는 건 우스운 일일 것 같다. 모처럼 초빙한 원로에 대한 예의도 아니겠고...
더구나,
첫 수업을 들은 내 느낌은 그랬어
아...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고 구비문학입네 판소리입네 국악입네 하면서
내가 이러저러한 공부를 하고 있소... 하고 다녔다니, 심히 쪽팔릴 일이다


그리고
이보형은 선생님은 그야말로 명불허전의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런 분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은
애초에 기대하고 임했던 계획 이상의 그 무엇으로든 보상되리라 생각한다
잘 모르겠거든 과감하게 선생님께 직접 여쭈어라
(난 선생님 가방 들어 드리는, 등록금도 안 낸 날라리 청강생으로 임한 것이니, 가급적 닥치고 있으려고 하거든)


참,
금요일에 풍류극장에서 여성국극 공연이 있다
전화로 예약을 했는데, 벌써 좌석이 다 나가서 입석(보조석)으로 예약했다
물론 당일에 예약없이 오는 사람들보다는 펑크난 좌석을 먼저 차지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널 생각해서 두 자리를 예약했는데, 함께 가자
난 금요일에 복지관 수업이 있기는 하지만, 마침 함께 일할 교사가 한 분 더 오셨기 때문에 사정을 얘기하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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