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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지기2007.03.14 15:25

어제부터 정신이 좀 없어서 응답을 빨리 못 드렸네요
저는 강의 한 시간을 마치고, 한 시간 후의 다른 강의를 또 준비하고 있어요

건강이 좋지 않으신가봐요
계신 곳의 좌표를 알려주시면 기(氣)를 날려드릴게요

책,
그거 저도 책에 둘러싸여 사지만, 그다지 친하지는 않습니다
책이 단순히 하나의 매체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설득할 수 있어야 하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는 대응의 변화를 제대로 모색하지 못하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아요
그건 독서만의 문제인 것도 아니죠. 너무 많고 너무 복잡해서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총체적인 혼란이랄까요...


나중에 밥 한 번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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