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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지기2005.10.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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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엄청 좋습니다. 햇살이 하도 눈부셔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잘 안 보일 지경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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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지하의 연구실에서 졸다 깨다 하면서 저희 팀이 수행하는 프로젝트의 자료 데이타 파일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에 급히 작성할 원고가 생겨서 밤을 새고, 7시에 수영장에 갔다가, 곧장 연구실로 나와서, 한두 시간 자다가 인나서 점심 먹고, 뭔가 좀 하려고 부스럭대고 있는 거죠 ㅎㅎ 좀더 자고 싶은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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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서명이미지를 느므느므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걸 알고서 그걸로 바꾸시면 어떨까 하고 가져 간 거예요
물론 제가 만든 이미지는 아니지만, 사용하셔도 문제는 없을 거예요

# 팁코리아 덕에 닌자님, 슈통부님과의 인연이 생기게 되어 너무도 기쁩니다만
게시판에 온통 두 분이 번갈아가며 글을 올려주시니 좀 민망한 감도 있습니다
제가 마음적으로 여유가 좀 있어서 예전처럼 이 친구 저 친구 만들면서 돌아다니면 찾아오는 손님도 많이 늘텐데, 지금은 그러지를 못해서 좀 답답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두 분, 누추한 곳 꼬박꼬박 방문하시며 아끼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평생의 인연으로 이어가도록 애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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