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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지기2004.12.21 03:05
참 신기하지. 이 글을 열었는데 글자 하나가 깨져서 나온거야. 그래서 새로고침을 눌렀더니 제대로 보여
너의 새로고침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어떻게 통한 것인지, 나 먼저 새로고침을 한 셈이네
근데 재밌는 건 뭔 줄 아냐, 글자가 깨진 부분이란 게 저기였어
'조금만 참으면 되는데' 요게 '조금만 *活**' 이런 식으로 나왔거든
참는 것과 活... 웬지 의미심장하지 않니? 너무 오바하는 건가?
그리고 이건 좀 낯간지러운 얘기다만, 근래에 나 네 자랑 얼마나 하고 다니는지 모른다
봉수에겐 좀 서운할 일이테다만, 내가 특별히 봉수와 네게 공정해야 할 이유는 없고, 여하한 이유에서건 내가 너희들을 차등 있게 대한다고 하더라도 너희들 둘 모두 반박할 권리는 없는 것이니까...
공공연히 누구를 칭찬하고 누구를 질타하는 것이 바람짐한 태도는 아니겠지만
하여간 난 네 자랑 얼마나 하고 다니는지 모른다
우리끼리 통할 말로 바꾸자면,
올 한 해 진오는 나름대로 인격도야에서 많은 진전을 보였다고 판단된다
남의 인격이 어쩌니 저쩌니 할 만한 처지는 아니다만, 이런 정도는 적당히 걸러 들을 줄로 생각한다
2005년은 정말 잘 살아보자
그리고 혹 기회가 된다면 봉수에게 미안해 하더라는 뜻을 전해주기 바란다 (사실은 아주 조금 미안하다)
이젠 직접 미안하단 말을 할 단계조차 넘어버린 것 같다
으... 여전히 너 하나를 향해 말을 하던 중에 봉수를 염두에 두고 있구나...
좀 지겹기도 하다, 이런 영양가 없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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