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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지기2004.01.25 21:45
보고싶긴 한데... 귀찮다...라...
그만큼이라도 내가 채찍질을 해댔기에 그 정도지,
아니면 일찌감치 대략 좆치않은 폐인이 되었을 것이다 이놈!

가만히 생각하면 그런 것도 같다
사는동안 남들보다 잔소리에 굶주렸을 너에게
나라도 붙어서 쫑알쫑알거려 주었으니
이 얼마나 대단한 귀인이냐
근데 나도 이젠 잔소리 하는 성질이 많이 줄게 된 것 같다
이젠 거의 '말의 말자...'하는 모드로 자꾸 나가게 된다
내 코가 석 자요, 내 앞 길이 구만 리라는 걸 이제사 깨달은 모양이지...

아무튼 날 귀찮다고 하는 그 말은 고맙게 받도록 하겠다
대개
귀찮게 여겨지는 사람들 중에는 가장 가까이 있거나, 너무 가까워서 그 가치를 따져 본 적도 없는 사람인 경우가 많잖아
그래서 참 고맙다

그런데 어째,
'나 한 껀 했다' 하는 소리가 어서 들리지 않는 거냐?
언제나 너 스스로와의 싸움이 가장 클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너는 누구보다도 끈질긴 사람이니까 모두 극복할 것임도 믿는다
하루 속히 껀수 좀 올리고
배고픈 형님 포식이나 좀 시켜다오

싸이월드는 내일 방문하마
오늘은 좀 정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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