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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지기2003.09.27 09:41
에이씨... 이 인간 사람을 또 울리누만...ㅠㅠ
솔직히 전 가족 이외에 외우고 다니는 전화번호 거의 없어요
근년간 가장 통화를 많이 했던 대중이형 번호를 외우고,
내가 가입시켜줬던 동민이 번호를 외우고...
그 외에는 자신있게 욀 수 있는 게 없지 싶어요... 미안...ㅠㅠ

감기는 마음의 병이라고 한창 떠벌렸던 그 시기가
아마도 제가 본격적으로 감기에 시달리기 시작할 즈음인 것 같아요
요새는 일 년에도 몇 번씩 감기가 찾아옵니다
물론 늘 마음의 힘으로 극복하지만 그 기간이 짧지는 않습디다
감기 한 번 걸릴 때마다 담배의 레벨이 내려가는 재미난 경험도 했지요 ㅎㅎ

빠른 시일내에 꼭 형 좋아하는 쏘주 한 잔 조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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